LG투자증권이 장기적으로 원화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19일 전민규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적은 미국 5월 무역적자에 따른 엔화 약세와 정부 개입에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국내 경기 부진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무역흑자와 더불어 원화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경제성장률 추이를 감안할 때 원화가 현재보다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중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74원을 연말 1,180원으로 소폭 약세 전망관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