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를 내린 가운데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글로벌 IT하드웨어 경기가 정점에 도달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경기 악화를 반영해 놓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경기 하강이 지난 2001년보다 불황의 깊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불황기 밸류에이션을 밑돌고 있다고 비교했다.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내리나 매수 의견 유지.목표가 도달 시기를 3분기말과 4분기초로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