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논란이 돼왔던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인방송의 권역외 재송신도 이뤄져 경기인천지역 이외에 서울에서도 iTV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이같은 내용의 방송채널정책 운용방안을 마련해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릴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위가 마련한 초안은 현재 의무재송신 채널인 KBS1과 EBS만 재송신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가 앞으로는 그 이외의 지상파 채널도 해당방송의 허가구역에서 재송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위성방송을 통해서도 MBC 본사와 지방계열사, SBS 및 지역민방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