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교보생명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제천 세하의 집 소속 장애인 축구팀 선수들과 정신지체 청소년 등 47명을 초청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 축구 선수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국가대표팀 경기에 초청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장애인과 보육원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표팀 경기에 초청해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