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콘크리트로 뒤덮여 있거나 악취가 진동하는 "혐오 공간"으로 남아있던 하천들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

회색 빛 콘크리트의 옷을 벗고 푸른 자연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하천 주변정비와 수질정화시설 설치 등으로 표면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 친화적인 하천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지자체가 자연에 가까운 하천을 복원하는데 기여하는 우량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대경이앤씨가 바로 그곳.이 회사는 하천정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자원개발분야의 "주목받는 성장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대경이앤씨는 사업기획과 측량,설계능력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주력분야는 하천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하천유역 종합개발 계획 및 설계,하상 변동조사,하천용수 이용계획수립 등이다.

여기에 하천 정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하천의 종합치수 대책 수립 뿐 아니라 하천 구조물의 수리,수문 분석,재해영향평가도 이 회사의 사업영역에 포함된다.

중랑천 수계하천 정비기본 계획 수립 및 경안천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연양 용담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실시설계,오산천 개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이 회사의 주요 사업실적이다.

대경이앤씨는 수자원사업 외에도 상하수도사업과 도시계획사업,일반측량사업,단지설계사업 등 건축 토목설계 분야에서 두루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토개발사업본부와 환경사업본부,건축사업부,감리사업부 등 크게 4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기술연구소도 운영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시장에서 규모를 늘리는 양적인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를 높임으로써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자원개발기술사인 조경준 대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답게 수주와 관리,경영 등에서 눈부신 실적을 보이고 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를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조 대표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직원들의 맨 파워가 우리회사의 성장원동력"이라며 "성실과 믿음으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선진 설계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대의 장점을 보고 단점을 끌어안는 성향을 지닌 그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항상 유지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돌파구는 있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031)420-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