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신행정수도 이전 바람을 타고 충청권의 부동산 경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예정지인 연기 공주 주변 토지에 대한 낙찰가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앵커>올 상반기 전국의 토지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2%.

토지 감정가에도 미치지 못한채 낙찰 됐습니다.

<수퍼1>신행정수도 주변 경매 과열

하지만 신행정수도 주변지역은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시, 충북 청원군 등 토지거래허가지역내 토지는 감정가의 10배가 넘어 낙찰되고 있습니다.

법원 감정가로 1억원 짜리 땅이 10억원이 넘어서 경매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CG1>충청권 경매 현황

지난 12일 최초 감정가 4천1백50만원인 서산시 성연면 소재 임야 2천92평이 무려 5억1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가률이 무려 1천 200%닙다.

CG2>충청권 경매 현황

이밖에 충북 청원군, 충남 연기군등에서 나오는 경매물건의 낙찰가율이 2백%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충청권 경매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수혜뿐만 아니라 법원 경매를 이용할 경우 토지거래 허가등의 규제를 피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재영 대표 골드라인 부동산

"신행정수도와 배후지역에 대한 경매가 관심을 끄는 것은 일반매매와는 달리 토지거래 허가등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경매 낙찰가율이 치솟으며 과열되고 있다"

CG3>충청권 경매 관심 지역

이러한 충청권으 경매열기는 공주 연기 지역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천안시,동쪽으로 연기군 조치원과 청원군 오송,남쪽으로는 대전시 유성 ,서쪽으로는 청양군과 예산군 등지로 퍼지고 있습니다.

편집 신정기

잠시 주춤했던 경매시장 역시 충청권을 중심으로 경매물건의 몸값이 계속 치솟을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