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민 대표가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하이브는 16일 "민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민 대표 측은 애널리스트 A씨가 주선했던 미팅과 관련해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며 "K팝뿐 아니라 7~8곳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및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했다.증자나 매각 등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면서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도어 부대표가 미팅 후 민 대표에게 보고한 문자 내용을 공개, 하이브를 향해 "민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라"고 했다.하이브는 오히려 해당 문자를 문제 삼으며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맞섰다.이어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민 대표를 향해 "외부에 입장 발표 시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지난 3월 오픈한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가 20~30대 남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해당 팝업스테이지 오픈 후 매장을 방문한 20~30대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팝업스테이지는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큐레이션 공간에 마련됐다. 성장 가능성 높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미니 팝업 형태로 선보이는 식이다.업계 관계자는 "해당 팝업은 기존 맨온더분 매장과 어우러지면서도 색다른 볼거리와 새로운 제품들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국내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브랜드를 발견해 반갑다", "셔츠 사러 왔다가 함께 코디할 팬츠도 구매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맨온더분은 팝업스테이지를 통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K-패션 브랜드 '네이머 클로딩'도 소개한다. 네이머 클로딩은 무신사, 29cm 등 패션 플랫폼을 통해 많은 젊은 팬층을 확보한 브랜드. 아메리칸 캐주얼을 표방하며 군복,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제품들로 알려져 있다.앞서 지난달에는 이탈리아에서 떠오르고 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레나 베네치아'를 소개해 젊은 남성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간절기 시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와 데님, 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등뿐만 아니라 소품과 액세서리도 인기가 많았다.이번 팝업에서는 미 공군의 빈티지 아트워크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와 활동성이 뛰어난 쇼츠 등을 선보인다. 여름을 앞두고 활용하기 좋은 토트백과 모자 등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슈퍼SOL 통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그룹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 중에서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들을 모아 이용 편의성을 높인 슈퍼앱이다. 앱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가입자가 400만명이 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신한 슈퍼SOL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가 최대 2.9%포인트로,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고금리 입출금 계좌다.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신한은행으로 신한카드 결제계좌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증권거래계좌 포함) △‘신한 슈퍼SOL’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등이다. 3개 조건 중 1개 충족 시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2개 이상 충족하면 2.4%포인트가 붙는다.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첫 신규 고객에게는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1년 동안 추가로 제공된다.‘신한 슈퍼SOL 통장’은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신한 슈퍼SOL’에서 누구나 최대 1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20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기준 300만원까지다.신한은행은 이번 ‘신한 슈퍼SOL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슈퍼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