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지난 95~96년 기업수익 증가율이 감속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올랐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틱 시바 UBS 전략가는 14일 투자자들 사이에 아시아 기업수익 사이클이 이미 고점을 쳤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근거로 경기선행지표 둔화와 이자율 상승 등이 제시되고 있으나 자신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바 연구원은 수익 사이클 고점이 아닌 단순한 수익 증가율 정점일 뿐이며 경기선행지수보다 기업수익에 더 밀접한 자산가격이나 은행 신용 증가 등 지표룰 볼 때 이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EBIT 마진율이나 주당순익이 신고점을 쳤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한국과 태국에만 국한된 것이며 섹터별로도 기초 소재로 한정된다고 밝혔다.종목으로 아시아 대형주 가운데 POSCO,현대차,삼성전자,시암 시멘트 정도만 이미 신고점을 치고 내년부터 꺽일 것으로 평가.

시바는 이자율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부채비율 하락을 감안할 경우 불안 요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5~1996년 기업수익 증가율이 30~35%에서 한 자릿수로 감속하고 OECD 경기선행지수 하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10~15% 가량 랠리를 펼쳤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증시 매수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