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동남아시아 증시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다.

14일 CL 분석가 니콜라스 캐시미어는 자사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우드가 일명 '망고 증시'를 우호적으로 보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상에서도 한국과 중국 비중이 각각 3%와 2%인데 반해 동남아시아는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는 한국,대만과 같은 사회적 혹은 정치적 불안이 없으며 투자와 기업 환경 등에서 중국보다 훨씬 투명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

이어 세계 5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인구의 60%가 30대 미만인 젊은 국가라는 점,현 추세로 미루어 2010년 일인당소득이 2천불에 이를 것이라는 점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텔콤,PTT PLC,시암 시멘트,PLDT,ITD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