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료 수입 증가가 가솔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에 비해 51센트 하락한 배럴당 39달러 4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 8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배럴당 40달러 75센트까지 상승해 지난 6월3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천연가스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OPEC의 증산 기대감이 여전한데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의
화재 영향 우려 등이 진정되면서 수급상 유가가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