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CLSA는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전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천NCC 실적호전에 힘입어 지분평가 이익이 전년 상반기 650억에서 올해 상반기 1,080억원으로 증가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67.3%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

한편 국내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 대형 건설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상반기 신규수주액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점은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4.4배로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5만3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