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태진미디어와 손잡고 인터넷포털 '네이버'에서 노래방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 '노래방'을 입력하면 '노래방 검색창'이 나오고 이곳에 노래 제목이나 가수,작사자,작곡가 등을 치면 원하는 노래를 찾을 수 있다. 가사의 일부만 입력해도 검색이 된다.

가사 전문,인기순위 등이 뜬다.

태진미디어가 제공하는 음악 정보는 가요 1만여곡 등 총 2만5천곡에 이른다.

그러나 노래를 직접 감상할 수는 없다.

회사 관계자는 "검색한 노래를 휴대폰 벨소리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며 "태진미디어뿐 아니라 금영 등 다른 노래방기기 공급업체들로 제휴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