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하반기에 콜금리 인하도 인상도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9일 박혁수 우리증권 연구원은 한은측이 금리 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보다 부동산 투자등 부작용을 우려한 가운데 콜금리 인상도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나 일본등 경기가 활발한 국가들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으나 우리는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현 시점에서 저금리 기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시장금리가 지난 2002년 하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하고 하반기 금리 향방 주요한 관건을 내수 회복 여부가 쥐고 있으나 2002년과 달리 박스권 장세가 하락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