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업무 이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공간은 `메신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헤드헌팅사 HR코리아(www.hrkorea.co.kr)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직장인 1천618명을 대상으로 업무 이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공간을 설문조사한 결과 40.9%(662명)가 `메신저'를 꼽았다.

이어 다음 카페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19.8%(320명)로 두번째였고 그 뒤는 언론사 사이트(11%.178명),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9.3%.151명), 블로그(5.5%.88명) 순이었다.

HR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은 정보이용 측면에서 많이 이용하지만 특히 메신저,커뮤니티 등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아지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기업 인사담당자 198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에게 불만스러운점'을 질의한 결과, ▲명확한 목표와 비전 부재 30.8%(61명) ▲회사 충성도 저하 21.2%(42명) ▲자기계발 부족 15.2%(30명) ▲목표 대비 성과 미달 14.7%(29명) 등이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