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오지정(대표 정인태)과 의료법인인 두일의료재단(이사장 나미경)이 서비스부문에서 친환경 경영을 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지정은 녹말로 만든 '테이크아웃'용 용기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주로 이용하고,두일의료재단은 화학·인공적인 약재를 거의 쓰지 않고 한약재등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처방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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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정은 1997년 4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서울 24개,경기 10개,부산 4개,대구 3개,광주 2개,기타 2개 등 모두 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은 음식을 밖으로 가지고 가는 경우 음식을 담아 제공하는 모든 용기에 녹말로 만든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일반 포장용품과 달리 녹말로 만든 포장용기는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고 가벼워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웃백은 또 모든 식재료를 매일 아침 각 매장으로 직접 배달,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 소스부터 드레싱까지 모든 메뉴를 위생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직원들이 직접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이는 냉동재료나 반조리 식품을 사용하거나 대량 생산라인을 통해 배급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차별화된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