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개편 혼란의 책임을 시민들의 무관심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어제(6일) 서울산업대에서 열린 서울시와 동북부권 대학.연구소 협력체제 협정 조인식에 앞서 대학총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사람은 닥쳐야 일을 하지 도대체 미리 연구를 하지 않는다"며 "서울시와 각 구청이 여러 차례 안내문을 보내고 언론에도 보도됐지만 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버스를 타러 와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또 "반상회를 해서 내용을 알려줬지만 관심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