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상품도 싼 값에 미리 준비하세요.'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여름세일 기간동안 모피행사도 동시에 열고 있다.

이월상품은 최고 80%까지 할인돼 나온다.

여름에 모피나 겨울 재킷을 마련하는 용의주도함이 필요한 때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온리(ONLY) 모피 상품전'을 열어 진도 화이트 메일 재킷은 2백66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4백34만원, 마호가니 휘메일 재킷은 1백89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동안 무역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7월12∼15일)에서 '한여름 모피특가전'을 개최한다.

진도 성진 등 국내 유명 모피브랜드의 재킷류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50∼60% 저렴하게 내놓는다.

성진모피의 '카라쿨 밍크재킷'은 99만원, 진도 플러킹 휘메일 재킷은 2백만원에 살 수 있다.

장교순 여성정장팀장은 "경기가 나쁜 관계로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올해 모피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6∼18일 '모피 고객초대회'를 진행한다.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1백43만원, 진도모피 화이트 후드재킷 3백만원 등.

또 12∼15일 '피에르가르뎅 사계절 특집전'을 열어 바지를 7만1천원, 코트를 14만9천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18일까지 '동우모피 사은 대축제' 행사를 실시, 30% 할인판매한다.

또 천안점에서는 15∼21일 '레쥬메 사계절상품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19일까지 겨울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차일영모피와 진모피의 신상품은 30∼50%, 기획ㆍ이월상품은 50∼80% 할인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경방필도 19일까지 모피행사를 연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