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G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영원무역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양호한 성수기 오더가 진행되고 있어 3분기 실적 모멘텀은 오히려 클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12.2%와 23.4% 하향 조정했지만 펀더멘털 변화 없이 매출 인식 시점이 3분기로 이연되는 것에 불과해 연간 실적 조정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언급.

매수 의견과 목표가 3,800원을 유지한 가운데 실적 발표 시점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