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은 상승)했다.

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4.21%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5% 하락한 연 4.47%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79%를 나타냈고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9포인트 오른 103.74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 신규 일자리 창출 건수가 예상치를 하회,미 국채수익률이 0.1%포인트가량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어 오전 한때 연 4.18%까지 하락,한 달여 만에 4.1%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금리가 지나치게 떨어진 데 대한 부담감이 커진 탓으로 채권금리는 낙폭을 줄였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2천8백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은 연 4.19%에 전액 낙찰됐다.

2조원 규모의 63일물 재정증권 입찰도 연 3.94%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