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공업에 대한 기업 인수합병 재료가 사실상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2대주주인 김씨 등은 지난달 25일 지분 2.73%를 장내매도한 데 이어, 지난 2일 16.94%를 추가로 처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습니다.

김씨의 보유 지분은 3%에 불과하며, 특수관계인들은 주식을 모두 처분해 한주도 보유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와관련 시장에서는 김씨 등의 매입단가는 주당 2천~3천원선으로 처분단가가 8천~1만원선임을 고려하면 최소 2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