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한미은행에서 271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파업이후 1조 9천억원이 넘는 예금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인력부족으로 5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어제 근무직원이 26명 늘긴 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전산직원들의 피로누적이 심화되고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업정지나 공권력 투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