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코스닥시장의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제도개선등 시장간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의태기자??

<<기자>>
코스닥증권시장은 먼저 탄력적인 진입,퇴출제도를 통해 거래소와의 시장 성격을 구분짓겠다는 의견입니다.

(S- 진입퇴출기준 완화로 차별화)
부채비율, 자기자본수익률 즉 ROE요건등 코스닥 진입기준을 완화시켜 안정적인 거래소와는 다른 성장성 위주의 시장이 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함께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해 등록취소요건을 유지요건으로 낮춰 상시퇴출체제를 가동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통합후 코스닥시장의 경제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코스닥시장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했습니다.

(S- 코스닥 위상 재정립 세미나 개최)

또 신성장산업 중심의 시장이며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코스닥시장의 역할이 다시한번 강조됐습니다.

(S-유망기업 유치 정부지원 필요)
유망기업들의 코스닥 유치와 이탈방지를 위한 정부의 세제혜택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통합 후 코스닥사업본부의 운영면에서는 내심 자율성을 내세웠습니다.

(S-통합 후 개별시장 자율성 필요)
효율적으로 꾸려가기 위해선 책임경영을 확립하고 제한된 범위에서의 자율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칫 거래소내 2부시장이나 수직적 경유시장으로 인식돼 코스닥시장이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S- 촬영:변성식 편집:한준숙)
이밖에 코스닥시장관련 주식연계증권, 파생상품 개발과 채권시장개설등 갖가지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방안도 이야기됐습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