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여고생으로 출연했던 김민정씨(26)가 제12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국악예고 3년 때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씨는 한양대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으며 영화 '여고괴담'과 시트콤 등에도 출연했다.

종합금상(국회의장상)은 이세정(34·판소리),종합최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박종필(40·무용) 하지아씨(23·민요)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