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5월까지 7%대의 고성장세를 보여 지난해 저성장세의 부진을 씻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보자보를 제외한 중소형사들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 4개사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그린화재를 제외한 전체 손해보험사들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3조 3,79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회사별로는 LG화재가 11.6%의 고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화재 9.3%, 동부화재 8.6%, 현대해상 8.0%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중소형사들의 경우 쌍용화재는 7.9%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제일화재대한화재, 신동아화재도 각각 마이너스 0.6%와 2.1%, 1.9%를 나타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