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은행의 상반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반기에는 무엇보다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상반기 실적을 종합적으로 볼때 목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흑자기조는 계속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태 행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연체율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회복이 늦춰지면서 이자수입도 기대만큼 늘지 않고 있으며 카드 자신이 계속 축소함에 따라 수수료 수입도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반기 은행 경영계획에 대해 김 행장은 무엇보다도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체율이 안전선에 이를때까지 계속해서 연체감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행장은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비해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위기를 기회로 삼고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으로 예대마진이 축소되며 은행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수료 수입의 비중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행장은 앞으로 통합 씨티은행이 출범할때 많은 부분에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행원 스스로 노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초 출범한 KB생명보험은 한달동안 2만1500건, 금액으로는 45억 6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은행에서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