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 장관에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 보건복지부장관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원내대표 그리고 문화관광부 장관에 열린우리당 정동채 의장을 각각 임명하는 개각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제 15대와 16대 국회의원과 열린우리당 중앙위 의장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정치적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지녔다는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김근태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선의 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오랜기간 민주화 운동에 종사해온 대표적인 재야출신 정치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동채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 역시 3선의 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15대와 16대 국회에서 문광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