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林采正.열린우리), 맹형규(孟亨奎.한나라), 김종인(金鍾仁.민주) 의원 등 여야의원 20여명은 30일 육로로 북한을 방문, 남측업체가 참여하게 될 개성공단 시범단지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개성공단 현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들 외에도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조건식 통일부 차관, 입주업체 사장 등 남측인사 200여명, 북측에서는 박창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후 자남산 여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입주하게 될 남측 15개 업체의 공장건축 계획, 수출입 절차 등 공단추진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들은 오찬에 앞서 고려민속박물관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선죽교 등을 둘러본 뒤 육로로 귀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