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외환거래 전문기업인 에스엔뱅크는 세계적 선물전업그룹 레프코(REFCO)로부터 1백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세웅 에스엔뱅크 사장은 "외자유치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제휴처를 전국의 주요은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달러ㆍ원뿐 아니라 G7 통화 등 주요 기축통화를 거래하는 종합 외환거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엔뱅크는 오는 10월초부터 국내 최초로 유로화와 엔화 거래도 시작할 예정이다. 에스엔뱅크(www.snbank.co.kr)는 자체 개발한 인터넷외환거래시스템 'IBS'를 이용해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과 함께 인터넷 외환거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