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뤄진 자동차와 에어콘 등에 대한 특소세 인하조치가 내수진작에 효과를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승용차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2%가 줄었고 냉장고 28.8%, 에어콘 35.4%가 감소했습니다. 김민경 통계국장은 "내구제에 대한 대체수요가 없는 상태였다"며 "지난 3월 있었던 특소세 인하는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