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박황호 현직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지난해 8월말 사장을 맡은 박 전 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현대차 출범 이듬해인 1968년에 입사, 생산기술센터장, 생산기술개발 총괄본부장, 기획실장 등을 거친 생산.영업 파트 전문가 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박 전 사장의 고문위촉에 대해 "경영진의 세대교체 차원이지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당분간 대표이사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현대차의 대표이사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 김동진 부회장, 전천수 사장 등 3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