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한미은행 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금융노조 38개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어 산별교섭과 은행권 전체 공동 단체 협상의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은행 노조는 은행 전산관련 조합원들을 지난 일요일 새벽에 전부 철수 시켰다며 정부가 나서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은행측과 고용안정, 쟁점 등에 대해 전혀 협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