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개발권을 갖고 조성하는 '기업도시' 후보지 1∼2곳이 연내 선정된다. 또 기업도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적극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전경련이 추진 중인 기업도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내 지원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연내 1∼2곳의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범사업지는 최근 전경련에 기업도시 유치를 신청한 9곳(원주ㆍ익산ㆍ군산ㆍ무안ㆍ광양ㆍ포항ㆍ김해ㆍ진주ㆍ서귀포) 중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