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돼 동북아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신도시에 처음으로 대규모 복합 쇼핑공간이 들어선다.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송도 아크리아. 연면적 1만5백8평에 지하2층 지상 7층 규모로 내년 4월말 준공예정인 송도 아크리아에는 스포츠센터와 위락시설을 비롯,각종 음식점 등이 입점하게 되며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교보디앤씨 손태진 사업본부장은 상가비율이 4%에 그치는 경제자유구역 특성에 비추어 아크리아상가의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예견하고 있다. 더욱이 송도신도시에 첫 번째로 건립되는 대규모 상업건물로 향후 상권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송도신도시 진입부라는 입지여건에 강점이다. 상가 앞에는 풍림 아이원 아파트 등 총 5천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그 배후에는 80만평에 달하는 지식정보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돼 고소득 유동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근교인 송도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전시장과 컨벤션센터 등이,생명산업단지에는 미국 벡스젠사가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 등이 위치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2007년까지 제2연륙교가 건설돼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만에 도착할수 있는 교통환경도 긍정적인 요소라는 평가다. 현재까지 제1·2·3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해 있으며 앞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고 인천공항철도도 개통돼 '교통 프리미엄'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용유도와 무의도 등 관광명소와도 가깝게 있는 아크리아는 이 일대 비즈니스의 중심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032-832-6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