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오는 7월 1일 시외, 국제전화 출시에 맞춰 '하나폰' 브랜드를 선보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통신 윤창번 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전화사업 매출을 지난해보다 18%늘어난 3천725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로통신은 시외전화 2대역 요금의 경우 10초당 13.9원으로 경쟁사업자인 KT데이콤보다 낮게 책정했으며 이외에도 패밀리요금제나 다량할인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하나로통신 윤경림 마케팅부문장은 "올 하반기 인터넷전화 역무 확정에 맞춰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방송이 결합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번들상품으로 출시, 가입자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중장기적으로 트리플플레이서비스를 기반으로 전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 7월에는 영상전화, 올 연말에는 무선랜을 이용한 이동형 음성전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