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복지재단 이사장(LG명예회장)은 23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LG복지재단이 건립하는 12번째 복지관인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부지 6백90평,연건평 4백60평의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1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재단은 내년 5월 준공과 동시에 오산시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직업훈련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특수프로그램실 등 각종 복지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고 취업 알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은 "복지관이 오산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복지의 터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복지관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