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텔레콤이 독일의 에즈고사와 원자재를 이용한 새로운 금융기법으로 1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금융지원를 이끌어 냈다 는 소식들어와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KTT텔레콤은 독일의 에즈고(AZEGO TSGmbH)사와 TOMLF(Total Outsourcing Material, Logistics and Finance) 방식의 원자재 공급계약을 통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TOMLF방식은 해외 또는 국내에서 공급계약 또는 신용장을 받을 경우 업체가 원할시 언제든지 원활한 원자재 공급과 수출금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금융기법입니다. 이 계약에 따라 에즈고사는 KTT텔레콤에 2007년까지 총 1억8천 만 달러(약 2천억원)한도 내에서 휴대폰부품등 각종 원자재를 공 급할 예정입니다. 에즈고사는 앞으로 계약 후 첫 6개월간은 매달 미화 2백만 달러, 그 후 6개월은 매달 미화 4백만 달러를, 두 번째 12개월간은 매달 미화 5백만 달러, 마지막 12개월간은 매달 미화 7백만 달러, 총 3 년간 총 미화 1억8천만 달러 한도 내에서 원재재를 KTT측에 공급 할 예정입니다. KTT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원자재 조달 부담없이 영업에 전념 할 수 있게됐습니다. 에즈고의 이광우 이사는 "중간 딜러를 생략한 직접 조달과 규모의 경제로 KTT텔레콤의 원자재 조달 단가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노키아, T모바일등 유럽계 사업자로의 진출도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T텔레콤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로 금융권의 차입에 의존하지 않는 등 획기적인 재무구조개선과 수출증진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됐습니다. 또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그동안 중소기업의 취약한 유럽시장 및 미주지역의 경우 마켓팅을 에즈고사가 직접 지원함으로서 유럽시 장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에즈고사는 독일에서 통신용 스마트카드제조 및 반도체유통 전문 회사로 독일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KTT텔레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