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 모바일그린(주) .. 이동식 천연 잔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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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나 베란다에 잔디를 심자'
집안 내·외부에 정원 분위기를 내보려 해도 한 가지 흉내낼 수 없는 것이 푸른 잔디다.
베란다에 흙을 깔면 지저분해지고 벌레도 생겨 잔디를 심는 것이 불가능했다.
모바일그린(주)(대표 문영만 www.mobilegreen.co.kr)는 옥상이나 베란다에 심을 수 있는 이동식 한지형 천연잔디를 개발한 기술집약형 조경전문 업체다.
이 회사의 한지형 천연잔디는 옥상과 보도,주차장 등의 인공지반은 물론,골프장과 축구장,학교운동장 등에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다.
한지형 잔디란 바닥에 드러누운 토종 난지형과 달리 하늘을 향해 서 있고 저항이 강해 각종 스포츠경기에 적합한 잔디로,사계절 푸른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 나라 월드컵 경기장 10곳에는 모두 '양 잔디'로 불리는 한지형이 깔려있다.
이동식 한지형 천연잔디와 이동식 조경수를 주요 생산품으로 하는 모바일그린(주)는 이에 따르는 다양한 제반사항의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잔디분야에 관한 기술개발의 산실(産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잔디식재 용기를 이용해 개발한 잔디구장 조성장치와 잔디보호대는 특허를 받을 정도다.
한지형 잔디는 이동식 용기에 무 농약 재배해 지반구조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제품이다.
별도의 저류시설 없이 빗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배수·관수 문제를 해결한 이 시스템은 최근 붐이 일고있는 웰빙(Well-being) 테마에 맞춰 내·외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청정지역이나 수변 지역 등 필요한 곳에서 친 환경 농법을 활용,훼손된 부분은 예비 재배용기로 교체할 수도 있다.
모바일그린(주)의 문영만 사장은 강산이 변하도록 잔디만 연구해오고 있는 '잔디박사'다.
잔디와의 질긴 인연은 친 환경 이동식 천연잔디 개발로 연결됐다.
그는 "지반구조에 상관없이 시공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도시미관을 위한 인공지반녹화 뿐 아니라 폐 플라스틱 및 폐 섬유 등의 폐 자원 활용에 따른 경제적 이익도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조경소재 명물로 자리잡았다"며 "오랜 기간 광업계에서 얻은 노하우를 이동식 천연잔디에 모두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조경은 예술이기 이전에 기술"이라고 말하는 문 사장은 천연잔디 활용 컨설팅 및 관련 분야에 동참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찾고 있다.
개인의 경우 전환사채 개념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임원으로 상근 할 수 있다.
(032)832-6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