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경 소비자대상 (上)] 건강보조식품 : 대상 '클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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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클로렐라는 국내에 클로렐라 시장을 확대한 제품이다.
1999년부터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클로렐라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대상은 클로렐라 시장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93년 국내에서 클로렐라 배양법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96년 생산에 들어가 일본에 전량 수출,사업 기반을 잡아나갔다.
전북 군산에 세계 최대인 연간 1천t 규모의 클로렐라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로렐라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무균 발효조에서 생산돼 옥외배양 제품보다 위생적이며 품질이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화흡수율이 높고 엽록소 함유량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3년에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GH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뽑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단세포 녹조류로 담수에서 사는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네덜란드의 미생물학자 바이엘링이 1890년 새로운 담수녹조류 플랑크톤을 발견,녹색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클로로스(chloros)'와 라틴어로 작다는 뜻의 '엘라'를 합쳐 클로렐라라고 이름지었다.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지구상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통한다.
여러 영양소 덕분에 증식 속도도 빨라 미래의 고영양 식량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클로렐라의 식량화에 대한 연구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미국에서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인의 식량으로 연구할 정도다.
작년 대상클로렐라 매출은 3백90억원으로 2002년의 1백50억원보다 무려 1백60% 증가했다.
5백7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체 클로렐라 시장의 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 매출은 6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8백50억원대로 예상되는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