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김선일씨의 구출을 위해 전력투구하면서 백방으로 노력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이종석 NSC사무처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매우 불행하고 안타까운일이라고 전제한뒤 정부가 할 중요한 일은 김선일씨를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라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많은 만큼 이를 신속 차분히 대응하면서 이를 풀어가도록 역량를 집중달라고 지시하면서 또한 이번 이라크 파병이 아랍인에게 적대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지원에 전력 지원한다는 입장인 만큼 이를 현지 이라크 주민에게 잘 알리고 홍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