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 1년여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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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8일 1년여 만에 기자들에게 비서실을 개방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담당기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사무실 문을 열고 간담회도 가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는 비서실에 기자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부정기적으로 청와대 참모들이 기자가 있는 춘추관을 방문, 현안을 설명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취재통로가 크게 제한된 기자들과 비서실 사이에 마찰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단 한차례 비서실을 개방한 적이 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