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美 재고가 매출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낙관적으로만 바라볼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18일 CSFB증권 亞 수석전략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자신보다 더 긍정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미국의 낮은 재고 수준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지만 재고는 후행지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고가 매출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4월 매출이 전년대비 11% 늘어나며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며 실제적으로는 이미 재고가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3분기 경기부양효과 소멸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亞 재고 역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어 만약 빠른 시간내 전세계 생산이 줄지 않을 경우 재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내년 1분기 재고 청산 사이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