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역인 인천시 중구 운서·운남동 '영종 경제자유구역'개발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확정됐습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570만평의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 시행자로 이들 두 공공기관을 확정하고, 토공과 인천도개공의 참여 비율을 각각 90%와 10%로 배분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토공과 인천도개공은 내달부터 2005년 말까지 항공측량 및 지장물 보 상 대상 조사, 재정경제부의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끝내고 2006년부터 보상과 공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어 2010년까지 총 사업비 5조8천억원을 투입, 인구 14만의 공항 배후 첨단 도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