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ㆍ할인점 만두판매 재개 ‥ 중단 9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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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 등 일부 유통업체들이 17일 만두 판매를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만두 파동'으로 판매를 중단한지 9일 만인 이날 오전부터 취영루 풀무원 삼포만두 등 6개사 만두 제품의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이마트도 이날 전국 62개 매장에서 동원F&B 풀무원 해태 등의 만두제품 판매를 재개한 데 이어 나머지 브랜드 제품도 자체 품질검사가 끝나는대로 매장에 다시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체 상품과학연구소에서 품질검사를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제품에 대해 판매를 재개했다"며 "이번 만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두업체들을 돕기 위해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품질검사를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롯데 대상 삼포 금흥 취영루 제품만 이날 오후부터 재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도 조만간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별해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