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PCB업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인터플렉스와 심텍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교보 송민호 연구원은 PCB 업종에 대해 휴대폰,TFT-LCD,반도체 등 주요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휴대폰용 빌드업 기판은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TFT-LCD용 모듈의 경우에도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선전으로 중소형 PCB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PCB시장은 휴대폰의 다기능화와 반도체 고집적도 영향으로 FPCB와 Package Substrate 시장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이 부문의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가 동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인터플렉스,심텍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