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박스권 장세에서 경기관련 대형주보다 종목별 접근이 유효하며 이는 가치주 부활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향후 6~12개월간 경기상승 모멘텀 부재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국면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개선된 기업실적으로 인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경기 모멘텀 부재가 주가상승을 가로막는 제약요인이라면 낮은 밸류에이션은 은 주가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 김 전략가는 하반기 종합주가지수 예상치를 670~850pt로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는 현재 지수에서 ±10% 박스권 등락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경기관련 대형주보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상황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는 가치주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