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700선 초반으로 하는 이전 저점대 지지력이 유효하다는 시각을 피력했다. 17일 동원 김세중 전략가는 과거보다 높은 유가 수준과 이와 연관된 인플레 우려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버블등 현 증시의 중요한 키가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94년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1년 6개월뒤 S&P500기준 예상 주당순익 증가율이 정점을 기록했지만 99년에는 금리인상 6개월뒤 예상 주당순익 증가율이 고점을 쳤다고 상기시키고 유가흐름이 연관성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저유가는 아니더라도 하향 안정 가능성을 갖고 있는 유가와 미 소비자물가 추이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0년 버블과는 다른 IT 수요 측면 등을 감안할 때 저점의 지지력이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