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증시에 대해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이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16일 CL 분석가 피터 서튼은 美 인플레이션,중국 성장,유가가 세계 증시 흐름을 주도하고있다고 진단하고 특히 대만 증시는 세계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가 큰 만큼 이 세가지 주요 변수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미국과 중국 경제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며 유가 역시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대만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제시. 세계성장 둔화와 수익 급락에 대한 우려감이 사라지면 지수는 지난 4월 조정이 시작되기 이전 수준인 PE 11.0~12.5배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를 감안할 때 향후 상승 여력은 최대 37.5%라고 추정. 반면 밸류에이션 상에서 최악의 상황에서 하락율이 16%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하고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이 훨씬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