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14년만에 V축배 .. NBA챔피언전 LA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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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보이스'(Bad Boy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호화 군단' LA 레이커스를 연파하고 1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디트로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팰리스에서 벌어진 2003~2004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분전한 레이커스를 1백-87로 대파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지난 89∼90시즌에 이어 1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팀 통산으로는 세번째 NBA 우승이다.
디트로이트의 간판 골잡이 천시 빌업스는 생애 처음 챔프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