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4시를 기해 북구 전지역에 대해 오존주의보를 내렸다가 30분후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존농도는 농소1동 측정소에서 0.134ppm을 기록, 주의보 발령기준인 0.12ppm을 넘어섰다. 오존은 0.12ppm을 넘으면 주의보, 0.3ppm을 초과하면 경보, 0.5ppm을 넘으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울산시 김정규 대기정책담당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 및 공장가동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 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