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6월 경제지표를 좀 더 지켜본 후에 향후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정책 도입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골드만삭스증권 분석가 닝 마는 5월 은행대출성장률이 전월 전년대비 20.4%에서 19.0%로 낮아졌다고 전하고 중국은행의 행정적 조치가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은행은 대출성장률을 안정적 수준인 15~17%로 좀 더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금리인상 등의 정책을 추가 도입하는데 있어 6월 지표들을 기다릴 것으로 전망. 5월 지표는 한 달간의 수치에 불과하며 중국인민은행은 5,6월 인플레이션이 전년도 사스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좀 더 강력한 상승 신호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